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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녀시대 임윤아의 이상형으로 알려진 글로벌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신작을 들고 나온다.
유별난 식성으로 세상으로부터 동떨어진 외로운 존재들이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며, 미국 곳곳을 떠도는 로드무비의 영상미와 두 주인공의 자유로운 모습과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통해 시린 겨울에 어울리는 파괴적인 공포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샬라메는 "내가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가장 달라서 어려웠지만 또 가장 편하게 연기했고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쳤다"고 영화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되면서 영화 팬들을 더욱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본즈 앤 올'은 "로맨스와 공포의 가장 환상적인 만남"이라는 극찬과 함께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인 감독상을 받았다. 또 샬라메와 함께 호흡을 맞춘 테일러 러셀은 첫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 역을 완벽히 소화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스파이 브릿지', '덩케르크', '레디 플레이어 원'의 명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합세하여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