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과 전 치어리더 고(故) 김유나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지한은 2017년 방영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프로그램 당시 그룹 배틀에서 인피니트 '내꺼하자' 1조 센터를 맡아, 이목을 끌었다.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는 신남현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배우 남궁민, 연정훈 등이 소속돼 있는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유나는 지난해 2016년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해 2018년부터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김유나의 동료 및 지인들은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