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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맨파' 서울 콘서트도 STOP, 이태원 참사 여파→내년 1월 연기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07:2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가 이태원 참사로 공연을 연기했다.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투어 서울, 강릉 공연 일정이 변경 및 취소됐다"고 알렸다.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5일과 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스트릿 맨 파이터-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은 일정을 미뤄 내년 1월 7일, 8일 공연으로 변동됐다. 또한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은 "방송 일정 연기로 인한 셋업, 리허설 일정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취소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 예매자들께 공연 연기, 취소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밤 10시께 약 10만명의 인파가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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