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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알렉사, 앨범 프로모션 일정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08: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알렉사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31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이번주 예정이었던 알렉사의 '걸스 곤 보그' 앨범 프로모션 일정이 연기됐다.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11일 첫 미니 앨범 '걸스 곤 보그'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알렉사는 5월 미국 NBC 서바이벌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활동 신호탄을 쐈던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그러나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하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앨범 프로모션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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