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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은이와 김숙이 소속사 비보의 신사옥을 공개했다.
서로 고생했다며 격려하던 중 김숙은 "이게 빚이 얼마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거의 다 은행 거라고 보면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숙은 "이제 벌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공개된 비보의 신사옥은 무려 7층짜리 건물로 웅장한 크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옆면은 다소 얄쌍(?)했고, 이를 확인한 김숙은 "이거 사기꾼이네. 엄청 큰 건물인척하더니 여기서 보니까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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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위한 5층 사무공간에 이어 사옥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급 공간이 나오자 김숙은 "비보 7년 차에 처음으로 내 방이 생긴다"며 감동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여기가 네 방이고, 내 방이다. 같이 쓰자"고 말했고, 울컥한 김숙은 "그럼 네 방이잖아"라며 멱살을 움켜쥐었다. 이에 송은이는 "같이 쓰는 거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 데크 깔아줄 테니까 여기로 퇴근박해라"라며 달랬고, 김숙은 "내 방은 없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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