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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제작)가 작품을 통해 재회하게 된 안태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 역의 김성철과 권력을 탐하는 소용 조씨 역의 안은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로 유명하다.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세자와 후궁으로 분해 펼칠 색다른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조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안태진 감독, 유해진이 17년 만에 '올빼미'로 조우한다. 안태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올빼미'에서 유해진은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눈 먼 왕 '인조'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안태진 감독은 유해진에 대해 "캐스팅을 제안하면서 오랜만에 뵀는데 마치 어제 봤던 사람 같더라"면서 친근한 감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으로 완성된 '올빼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