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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약 혐의' 비아이, DJ 서바이벌 MC 낙점...1년 만에 방송 복귀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18:15 | 최종수정 2022-10-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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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비아이가 방송에 복귀한다.

24일 소속사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내달 30일 채널S,웨이브에서 첫 방송되는 'šœ!: 월드 이디엠 트렌드'(WET! : World EDM Trend) 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šœ!:월드 이디엠 트렌드'는 EDM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šœ!(WET!)' 측은 비아이의 MC 발탁에 대해 "'WET!'이 실력 있는 한국 DJ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DJ들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해외에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이 뛰어난 뮤지션인 비아이를 MC로 발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 원의 추징금도 명령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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