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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권은비가 악플을 보고 분노했다.
권은비는 같은 아이즈원 출신인 이채원과 활동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미안했다"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그는 "채연이는 첫 데뷔라서 채연이에게 관심이 온전히 집중되길 바랐다. 근데 같이 활동해서 기쁘다고 하더라. 진짜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아육대'에서 팬들에게 1인 1닭 역조공한 에피소드 이야기도 나왔다. 권은비는 "촬영을 오래 하다 보니 팬들도 지친다. 회사에서 햄버거 쿠폰을 줬는데, 햄버거 하나면 배가 안부를 것 같았다. 항상 관심과 응원을 받는데 과분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햄버거 하나는 좀 아닌 것 같았다. 바로 치킨집에 제 카드로 결제를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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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과 관련한 악플을 읽는 시간 권은비는 결국 폭발했다. "조나단 귀화 반댈세. 한국 여자하고 결혼하면 복잡해진다"라는 악플을 읽고 "이런 X쓰레기 같은 XX"라며 팩트 폭행을 날렸다. 권은비는 "저는 약간 욕이 나올 것 같다. 급발진 스타일이다"라며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권은비는 "능력캐이고 싶다. 능력이 충분하고 자신이 있으면 (가수 활동을)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래가 잘 돼서 다음 앨범을 들고 다시 나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는 지난 12일 미니 3집 '리탈리티(Leathality)'를 발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