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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황인호 감독,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제작)이 사실적인 특수효과로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도심 테러 액션 장면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황인호 감독은 "폭발 장면이 많다. 최대한 CG 도움 없이 최대한 리얼한 폭발 장면을 위해 실제로 폭파 시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특수효과를 이용해 장면의 리얼함을 담아내면서도 연기하는 배우 본연의 리액션을 살린 장면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축구장, 워터파크 등 도심 곳곳에서 발생한 영화 속 폭탄 테러 장면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펙터클과 함께 소음 반응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실제로 김래원은 "특수효과팀과 미술팀이 굉장히 완벽에 가까운 준비로 실제 폭탄을 터트려 배우들이 실제 경험하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정상훈은 "폭탄 소리가 정말 크고 먼지 튀는 것까지 리얼해서 사람들이 '와아' 박수쳤다. 정말 깜짝 놀랐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당시 촬영 현장에 대해 전했다. 이에 관해 박병은은 "극장에 오셔서 빵빵 터지는 사운드로 관람하시면 더욱 만족하실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