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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윤진(49)이 "'자백'으로 소지섭 새 얼굴 목격, 앞으로 '소간지' 아닌 '스간지'로 불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 영화를 보면서 '벌써 끝났어?'라고 깜짝 놀라 일어나기도 했다. 정말 시간 순삭 느낌이 들었다. 집중하고 보니까 속도감에 빨려 들어간 느낌이었다. 내 얼굴이 어떻게 나오고 이런걸 전혀 못 봤다. 평상시보다 거칠게 나온 것 같은데 디테일하게 볼 틈을 안 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마린보이' '복수의 엘레지'의 윤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