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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설현이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AOA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AOA는 2012년 8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이후 2014년 '짧은치마'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으로도 대중들의 귀를 만족시켰고, '심쿵해'와 '굿럭' 등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AOA는 또한 2016년 유경의 계약 만료 이후 탈퇴했고, 초아도 다음 해 탈퇴했다. 또 민아도 2019년 배우 활동을 목표로 이적했다. AOA는 5인조로 변한 뒤 Mnet '퀸덤'을 통해 주목받기도 했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민아의 괴롭힘 주장으로 인해 리더 지민이 탈퇴하며 4인조로 개편됐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오던 AOA는 유나의 탈퇴로 인해 3인조가 됐고, 설현의 소속사 이적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