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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3일 만에 이혼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 결혼 상대자는 가장 행복할 때 찾아야 한다는 거다. 그땐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해 이별했는데, 그 사람에게 복수하는 건 결혼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만난 지 일주일도 안돼 결혼을 약속해서 어머니는 '동거라도 해봐 뭐 그리 급하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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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린 후 3박 4일 떠난 신혼여행에서 결국 금이 가고 말았다. 김청은 "신혼여행에서 실체를 봤다. 카지노가 많은 곳이었는데 3박 4일을 카지노에만 있고 밥도 혼자 먹더라. 3일째 되는 날 쓰러졌는데 그때 정신을 차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혼집에서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 남편은) 아파서 쓰러진 사람한테 '내가 준 반지 어디뒀냐'고 묻더라.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는 다 내 잘못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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