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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신화 멤버 신혜성이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신혜성에게 차 키를 건네준 것으로 알려진 식당 측에서는 "차 키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신혜성이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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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식당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으며, 신혜성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신혜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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