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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척척, 고기 일일이 잘라주는 다정함까지! 여느님이 반할만하네!
"한번 먹을 때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고우림은 말없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구운 뒤, 일일이 잘라서 멤버들에게 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먼저 맛을 본 멤버들은 하나같이 '으음' 소리를 내면서 감탄했다. "우림이 왈, 고기는 정성이다. 절대 (고기 구울 때) 눈을 떼면 안된다고 한다" "딴 사람이 집게 잡는 걸 거부하는 친구다"라고 '증언'했고, 고우림 또한 "잘 굽지 못할거면 나에게 넘기라고 한다"며 고기에 진심임을 인증했다.
한편 저녁 식사를 마친 포레스텔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제작진이 준비한 '키워드 토크'를 시작했다.
고우림은 저음을 위한 비밀 추천템을 묻는 질문에 "피로할수록 더 깊은 동굴 목소리가 된다"며 성대 피로도를 상승시키는 팁을 알려줬다.
또 포레스텔라가 탄생한 '팬텀싱어2' 당시 예선 무대와 관련된 질문에 고우림은 "당시 나는 나 자신을 꾸미지 못해 아쉬웠었다"며 배두훈의 모습을 동경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형호는 "우림이는 두훈이 형한테 시선, 자세, 텐션을 배우면서 이제는 청출어람이 됐다. 두훈이 형은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이 바뀌었다"며 지난 5년 간 서로의 장점을 보고 배운 멤버들을 칭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