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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야한 대화시도"...탁재훈, SNS 사칭 피해 호소 "사람 살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7-27 14:39 | 최종수정 2022-07-27 14:4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탁재훈이 SNS 사칭 계정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용. 저는 부계정이 없어요. 신고해주세요. 사람 살려"라면서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탁재훈의 SNS를 사칭 계정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탁재훈의 팬에게 접근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사칭 계정은 팬에게 "안녕하세요. 좋은 팬이 되어줘서 고맙고 칭찬해 줘서 고마워요.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었나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탁재훈 인 척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사칭 계정은 탁재훈과 똑같은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탁재훈 계정에 스펠링 하나를 추가해 혼선을 줬다. 이에 탁재훈으로 오해한 팬은 "내가 선택한 길 부르실 때부터 항상 응원했습니다. 요즘 자주 볼 수 있어서 넘좋아요..항상 응원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탁재훈은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뒤, "신고해달라. 사람 살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제게도 응원감사하다며 연락이", "저도 받았습니다", "자꾸 성적으로 야한 대화를 하려구 해서 재훈 오빠가 아니구나 했어요", "바로 차단했어요"라면서 피해 제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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