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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이 외국에서 뜨거운 시선에 힘든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이상형에 대해 "얼굴은 소년 같고, 몸은 성났으면 좋겠다"라며 민경훈과 김종국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저런(민경훈)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점점 김종국 같은 스타일로 바뀌더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당황하면서도 "예전과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사람들 시각도 열리고, 저런 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이 좋다고 해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김종국이 우리 같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가끔 해외에 공연이나 음악 작업 끝나고 돌아오면 내가 '넌 미국 가면 인기 많을 텐데 뭐 없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김종국이 '안 그래도 호텔 수영장에서 태닝하고 있으면 눈빛이 너무 뜨거워서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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