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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트민남' 전현무를 이끌고 힙의 거리 홍대에 상륙한다. 40여 년 패션 외사랑을 보여줬던 전현무가 평생의 한을 풀고 '패션 피플' 셀럽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전현무의 패션 센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뒤바뀔 전망이다. 인산인해를 이룬 홍대 거리에서 MZ세대의 시선을 온몸으로 흡수한 것은 물론, '힙쟁이' 코드 쿤스트에게 향하던 눈길마저 빼앗아간다. 여기에 90년대 아이돌 듀오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파격 비주얼까지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마침내 '현골탈태'에 성공한 전현의는 패션 '쿤 선생'을 향한 신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고. 트렌드를 민감하게 '좇기만' 하던 과거와 작별하고, '힙'에 만취한 모습은 웃음을 안긴다. "한 잔하고 코찌랑 귀찌하러 가요"라는 농담에도 "나는 네가 시키면 다 해"라고 광기 어린 눈빛과 함께 무한 신뢰를 뿜어내 시선을 강탈한다.
또 전현무는 "SNS도 계획적으로 올린다"며 그간의 숨은 노고를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진지하게 듣던 코드 쿤스트도 결국 '웃참'에 실패했다는 그의 SNS 전략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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