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주식→도박' 부모 갈등 해결됐나…평온해진 근황 "엄지척"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승현이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ㅇㅈ"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냉면집 앞에서 '엄지척'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은 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인 김승현은 찾아온 맛집이 마음에 드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김승현은 부모님의 갈등이 방송으로 공개된 후에도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의 오랜 갈등이 드러났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사랑 받았던 김언중 백옥자 부부. 그러나 백옥자는 "옛날에 어렵게 전세를 살게 됐는데 남편이 주식으로 집 보증금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또 공장에서 밤새 일을 하고 있다는 김언중은 아내 백옥자 몰래 화투를 치고 있었고, 폭발한 백옥자는 "나랑 살 생각도 하지마. 다시는 이거 안 한다 했지"라고 소리치다 충격으로 쓰려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이에 김승현은 오은영의 조언을 들은 후 "이제는 중재자 역할을 하며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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