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10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문화창고를 떠나 새출발에 나선다.
전지현은 2012년 '도둑들'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당시 국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에도 불구, 광고를 비롯해 자신의 여러 일을 오랫동안 도았던 김선정 대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문화창고로 이적해 무려 10년간 활동을 이어갔다. 문화창고는 전지현을 발판으로 이후 서지혜, 김소현, 윤지민, 윤지온, 한동호 등을 영입, 굵직한 배우 매니지먼트로 성장했고 2016년에는 CJ ENM에 흡수 합병하며 몸집을 키웠다
이렇듯 전지현을 품고 훨훨 날아 오른 문화창고는 CJ ENM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변화를 맞았다. 전지현이 김 대표와 함께 문화창고를 떠나게 된 것. 지난해 전지현이 김 대표와 함께 설립한 이음해쉬태그로 이적을 할지, 혹은 새로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새출발에 나설지를 두고 고민 중인 상황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