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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연수와 일라이가 처음 함께 간 상담에서 다시 과거의 상처와 마주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관계가 나아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상담을 선택한 것. 김병후는 지연수에게 "뭐가 제일 힘드냐"고 물었고 지연수는 "저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어떻게 가족들이 저를 대하는지. 하지만 알면서도 묵인했다"며 "부모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지연수가) 항상 자기 생각에 갇혀있다. 그러니까 계속 반복이 되고 저도 지친다"며 "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동안 쌓아왔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일라이에게는 "당연히 아내를 힘들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내가 부모님 관계에서 힘들 거라고 추정하지도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내한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생각할 수 있다"고 지연수와 일라이 관계가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고 전했고 두 사람은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떨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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