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子, 직접 만든 케이크로 ♥설경구 수상 축하 "아빠 없이 우리끼리"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윤아가 아들과 함께 남편 설경구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기념했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늦은 밤 아빠 수상 케이크. 아빠 없이 우리끼리~ 아들이 급 만들었어요. 축하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케이크 인증샷이 담겼다. 수상 소식을 듣고 급하게 식빵과 생크림, 마카롱 등으로 축하 케이크를 만든 아들의 귀여운 모습이 돋보인다.

설경구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58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 영화 '킹메이커'로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설경구는 "영화 전체를 짊어졌던 이선균 배우, 제일 먼저 생각나고 감사하다. 변성현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동료배우들도 감사하다"며 "저의 동지 송윤아 배우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뇌출혈로 쓰러져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배우 강수연을 언급하며 "영화 '송어'를 촬영할 때 저를 잡아주시고 세심하게 잡아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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