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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최지우 파경' 기사에 패닉…남 모를 아픔 있나? 궁금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4-30 08:22 | 최종수정 2022-04-30 08:2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tvN '별똥별' 김영대가 화려한 톱스타의 겉모습과는 달리 스트레스 고위험군 판정을 받으며, 남 모르는 아픔의 실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3화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져 있는 별(STAR)들의 고충을 조명하는 한편, 일심동체처럼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별똥별(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 속에 그려내며 호응을 얻었다.

스타포스 이사 지훈(하도권 분)은 시한부 캐릭터에 과몰입해 힘들어하던 소속배우 준호(이기우 분)와 매니저 동준(강기둥 분)이 끝내 병원신세를 지게 되자 특별 건강 관리를 지시했다. 이에 멘탈 케어 담당자로 결정된 한별은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를 독려하기 위해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녔다. 하지만 태성(김영대 분)은 보란 듯이 테스트를 거부해 한별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 앞서 한별이 태성에게 "우리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할 만큼 친한 사이였냐"고 일갈 했던 것에 대한 일종의 시위였다.

그날 이후 태성이 회사에 발걸음을 끊으면서 둘 사이 냉전이 이어지고 있던 상황. 전화조차 받지 않는 태성 탓에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달은 한별은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태성과 맞닥뜨렸다. 엉겁결에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고, 대학시절 함께 영화 관람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쌓였던 앙금이 차차 누그러졌다. 이후 두 사람은 태성의 아프리카행이 누구 때문인지 피 튀기는 갑론을박을 펼치며 평소의 '톰과 제리'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무사태평해보이는 톱스타 태성에게 이상 조짐이 보였다. '전설의 여배우' 은시우(최지우 분)의 파경 기사를 본 뒤 크게 동요하던 태성이 시우와의 과거 인연을 떠올리며 패닉에 휩싸인 것. 고통스러워하던 태성은 때마침 한별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 결과'로 한별과 유치한 내기를 벌이는 태성의 모습이 마치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별똥별'에 대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이래서 로코는 재밌다! 오한별 공태성 티키타카 꿀맛", "별똥별들 직업정신 짠하고도 귀여움", "연예인도 쉬운 직업이 아냐 슬퍼도 웃어야 하니. 오늘 웃기면서도 짠했음", "연예계 이야기 갈수록 재밌다. 주연 쪽 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다 흥미진진", "오늘 과몰입 배우 에피 배꼽 터질 뻔", "이렇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로코 소중해", "별똥별에 광기캐 많아서 너무 웃김", "누가 타임워프 좀 시켜줘. 다음화 당장 봐야겠어"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늘(30일) 밤 10시 40분에 4회가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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