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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tvN '별똥별' 김영대가 화려한 톱스타의 겉모습과는 달리 스트레스 고위험군 판정을 받으며, 남 모르는 아픔의 실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날 이후 태성이 회사에 발걸음을 끊으면서 둘 사이 냉전이 이어지고 있던 상황. 전화조차 받지 않는 태성 탓에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달은 한별은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태성과 맞닥뜨렸다. 엉겁결에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고, 대학시절 함께 영화 관람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쌓였던 앙금이 차차 누그러졌다. 이후 두 사람은 태성의 아프리카행이 누구 때문인지 피 튀기는 갑론을박을 펼치며 평소의 '톰과 제리'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무사태평해보이는 톱스타 태성에게 이상 조짐이 보였다. '전설의 여배우' 은시우(최지우 분)의 파경 기사를 본 뒤 크게 동요하던 태성이 시우와의 과거 인연을 떠올리며 패닉에 휩싸인 것. 고통스러워하던 태성은 때마침 한별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 결과'로 한별과 유치한 내기를 벌이는 태성의 모습이 마치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늘(30일) 밤 10시 40분에 4회가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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