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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가수 리치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펍을 운영한다는 그는 "분위기와 맛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될 수 있으면 안 알리려고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아들에 대해서도 "아들은 11살 됐다"라고 알렸다.
"13살에 데뷔했다"는 그는 이글파이브 활동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걸그룹 누나들을 괴롭히는 유일한 1인이었다. 핑클 누나들이 지나가면 괜히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신화, god, 베이비복스 형 누나들에게 괜히 가서 애교를 부리면 분위기가 좋았다"며 회상했다.
어려웠던 형편도 털어놨다. 리치는 "23살 때 자취할 때 월세를 못냈다. 계속 밀리고 밀렸다. 어느 날 집에 갔더니 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 월세를 안 내 주인이 바꾼 거 였다"며 돈을 빌릴 사람도 없어 쫓겨났다고도 말했다.
걸그룹 제작을 하다 멈춘 것에 대해서는 "5년 전 리치 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여성 4인조를 제작하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휴업 상태다"라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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