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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정현이 약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현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며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근황에 대해서는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정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응원해주신 대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 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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