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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상경을 비롯해 '공기살인' 배우들이 "어려운 영화지만 오해 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이 작품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큰 영광이었고 의미가 있었다. '공기살인'은 촬영을 하고 개봉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그래서 설레이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많은 분이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이다. 관객에게도 이런 마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영화를 보고 난 직후라 먹먹하고 얼떨떨하다. 영화를 기다리면서 정말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우리가 시사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 이 영화가 꽃 피는 봄에 어울리는 반가운 영화는 아닐 수 있지만 우리가 잘 준비한 작품이 오해 없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영화화한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출연했고 '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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