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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S.E.S. 완전체가 방송에 등장하며 슈의 컴백을 응원한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이 넘는 거액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도박으로 인해 빌린 3억 4000만원을 갚지 못해 2019년 5월 피소됐고, 2020년말에야 합의했다.
이어 "내 채무로 건물 세입자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얍류 당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아왔다. 반찬가게에서도 일해보고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판매해보기도 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며 채무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4년간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다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S.E.S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바다와 유진이 슈의 '마이웨이' 출연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7년 데뷔한 S.E.S.는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원조 요정'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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