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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손호준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손호준은 또 아버지가 사랑꾼이라면서 '광주 최수종'으로 불린다고도 전했다. 어머니를 위해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손호준은 "방송에서 한번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가 그걸 보시고 바로잡아달라고 했다"라며 "아버지가 퇴직한 후 이제 어머니에게 밥을 해줘야 하지 않겠냐면서 자격증을 딴 거였다. 그게 멋있어서 저는 이야기를 했던 건데, 아버지가 뒤처리하는 자격증은 안 따서 어머니는 그게 더 힘들다고 하셨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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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과 임원희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집을 찾아갔다. 강재준은 "이번에 집을 샀다. 이사 가니까 짐을 정리해야 하는데 애착이 있어 잘 버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여기서 경매해! 우리가 살게"라고 제안했다. 강재준은 모자 등 자신의 패션 아이템을 꺼내왔다. 임원희는 강재준의 옷을 입어 보다가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냈다. "200만 원은 되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에 강재준은 바짝 얼어붙었다. 이은형이 세어보니 50만원이었고 강재준은 "우리 제주도 여행 가려고 모은 돈이야"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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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직고를 하는 시간도 이어졌는데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주식으로 돈을 해먹었어"라며 2000만 원을 손해 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은형은 "와 열불 터진다"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임원희는 탁재훈을 만나자마자 요즘 인기 많은 캐릭터 빵을 구입하러 가자며 띠부띠부씰 수집에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그 빵을 사러 왜 나랑 가냐고"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아랑곳하지 않은 임원희는 "오픈런을 놓쳐서 빨리 가야 한다. 서너 개라도 살 수 있다면 그게 어디야"라며 눈을 반짝였다. 힘들게 빵을 손에 구입한 후, 임원희는 "이 맛이야"라며 새 띠부띠부씰을 얻었다고 크게 좋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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