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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휘(27)가 최민식(60)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옆집 아저씨처럼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동휘는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으로 호흡을 맞춘 최민식에 대해 "처음 최민식 선배를 현장에서 봤을 때 너무 긴장됐다. 언제 이런 대선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얼어버렸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내가 얼어있다는 생각도 못했다. 첫 촬영 때 최민식 선배가 응원하러 와줘서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촬영 중반부터 최민식 선배가 편해진 것 같다"고 곱씹었다.
그는 "다들 최민식 선배가 무서울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믈론 엄하고 진지한 부분도 있지만 후배들에게는 옆집 아저씨처럼 편하게 대해줬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많이 건네고. 그래서 어려움을 덜 느꼈던 것 같다. 현장에서는 영화라는 예술을 대하는 태도와 작업에 임하는 각오를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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