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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내달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최근 SNS 설문을 통해 인기 작품을 뽑는 인기상 부문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엔 시상식 생중계 시간 축소를 위한 일환으로 기술상 부문과 단편 부문 중 8개 부문을 선정해 사전 시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데이비드 루빈 회장은 "아카데미의 변화가 형평성에 대한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계속 마주할 계획이며 지금보다 더 나은 아카데미 쇼를 만들기 위한 추가적인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다"고 회원들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은 영화의 성공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평가이며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있어 필수적이다. 우리는 오랜 시간 기본을 희생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며 능률적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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