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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킹덤: 아신전'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 김시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시즌 2 엔딩에서 생사초의 기원을 찾아나선 이창과 서비 일행이 북방에서 마주치며 수많은 궁금증을 양산했던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 생사초의 기원을 쫓아가는 '킹덤: 아신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의 김시아가 어린 아신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시아는 변방인으로 살아가는 성저야인의 쓸쓸함과 가족을 잃은 후 복수심에 불타는 모습까지 복합적인 아신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 시선을 끈다. 특히 누군가를 쳐다보는 결연한 얼굴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와 붉은빛은 생사초를 발견한 아신에게 닥칠 냉혹한 시련을 예고하듯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모든 것을 잃고 한과 분노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아신을 완벽하게 그려낸 김시아의 열연이 '킹덤: 아신전'에서 펼쳐질 장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전지현, 박병은에 이어 김시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92분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압도적이고 폭발적인 열연에 기대를 더한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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