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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윤아가 '허쉬'로 성장형 캐릭터의 새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이지수는 사회부가 아니라, 새롭게 개편이 된 디지털 뉴스부에 남기로 결심했고, 자신이 쓴 기사가 송고된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매일한국의 공식입장과 함께 여론몰이에 자신의 기사가 활용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어 한준혁의 진심을 알게 된 이지수는 그를 찾아가 "나 기자 만들어 달라. 언제, 어디서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진짜 기자로 만들어주면 뜨겁고, 거창하게 한 번 끌어올라 볼 테니"라며 자신의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해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과 활약을 본격 예고했다.
특히 임윤아는 자신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과거의 슬픔과 악연을 씻어내고 기자로서 새 도전을 향해 나가는 이지수의 심리 변화 역시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보다 성장하고 달라진 새로운 모습까지 시청자들에게 전달, 앞으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도 쟁취했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부터 영화 '엑시트'까지, 같은 캐릭터를 거부하고 성장해왔던 임윤아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임윤아는 한층 더 낮아진 목소리와 진정성이 있는 태도, 그리고 연기력의 성장과 더불어 외면의 변화까지 거머쥐며 연기 성장사를 계속해서 이뤄나가는 중이다.
'허쉬'는 현재까지 6회분을 방송, 10회의 성장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 임윤아의 성장사가 시청률 상승의 기회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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