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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대중의 지나친 괌심, 어렸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다"('온드림스쿨')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26 16:0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세리와 손연재는 자신에게 닥쳐온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27일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 마지막 회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열광하게 만든 두 명의 스포츠 스타 박세리와 손연재가 멘토로 출연해 그들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을 전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던 레전드 골프 선수 박세리는 인생의 크고 작은 시련과 도전의 순간들을 넘어왔다고 했다.

1998년 US 여자오픈 우승 이후 승승장구하던 박세리는 부상과 슬럼프로 힘들었던 시기 "잠도 덜 자고 훈련 양도 늘렸지만 소용없었다"면서 더 이상 골프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박한 상황까지 몰렸다고.

하지만 박세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련을 견뎌낸 끝에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해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박세리의 "하루 0.1%의 기적"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국 리듬 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개인 종합 결선 진출자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첫 메달리스트인 손연재는 고된 훈련과 부상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대중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어렸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하던 손연재는 주변이 아닌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올림픽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는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시련을 이겨낸 인생의 챔피언 박세리, 손연재가 전하는 시련 극복법은 막연한 꿈과 막막한 현실에 좌절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응원을 선사할 전망이다.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박세리와 손연재의 성공 스토리는 오는 27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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