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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재도전부 김의영이 마스터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첫 번째 도전자로는 김소유가 등장했다. 김소유는 '미스트롯' 최종순위 9위를 기록했었다. 김소유는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했다.
김소유는 '미스트롯' 당시 "목소리에 힘이 너무 강하다"라는 지적을 받았고, "지적을 받은 걸 고치려고 노력을 했다. 근데 긴장을 해서 버릇이 나올까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소유는 하트 10개를 받아 예비합격했다.
다음으로 김의영이 등장했다. 김의영은 "코끝 세우고 다시 도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저 분 꼭 고 싶었다. 트롯을 너무 잘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의영은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했고, "미스트롯 당시 부르고 싶었는데 탈락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김의영의 힘있는 목소리에 마스터들은 "지난 번 보다 목소리에 힘이 생겼다"라며 놀랐다. 결국 김의영은 올하트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의영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왜 떨어 트렸냐", "내 마음속 진이다", "재도전이라는 거에 대해 딱 맞는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그때 없었던 파워가 생겼다. TOP5는 무조건 간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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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광고를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 본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장윤정은 "한복을 입고 나왔으면 식상했을 뻔했다"라고 무대 의상까지 극찬을 이어갔다.
조영수는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까지 가지고 있는 분 같다. 이런 사람들이 진짜 무서운 사람이다. 대형가수가 될 재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아이돌부 황우림은 "JYP에서는 저를 놓쳤지만 '미스트롯'에서는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조영수의 노래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지만 13개의 하트를 받았고, 조영수는 "음역대에 비해 키가 좀 높았다"라며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 허찬미가 등장했다. 지원자들은 허찬미에 등장에 "저 언니 진짜 좋아 했었다"라며 그녀를 알아봤다.
허찬미는 '아빠의 청춘'을 선곡했고,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마스터들은 "잘한다"라며 놀랐고, 허찬미는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마스터 박선주는 "아이돌부는 심사에서 댄스를 빼고 있었다. 근데 다만 찬미씨의 춤에는 가사를 전달하려는 퍼포먼스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가창도 충분했다. 굉장히 제가 보고 싶었던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조영수는 "하트를 누르긴 했는데, 소울풀하려고 노력하는 소리가 찬미씨와는 잘 안 맞는 것 같았다. 음정박자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친구같다. 다음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조언했다.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김사은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였음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사은은 "남편이 손수 운전도 해줬다. 또 제가 아이돌 출신이지만 몸치다. 그래서 안무도 직접 도와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성민은 경연당일 직접 운전을 해서 김사은을 데려다 줬고, "평소하던대로 잘 해라. 많이 연습했으니까 무대에서 노래 시작하면 떨리는 게 없어질 거다"라며 응원했다.
김사은 '내 나이 묻지 마세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한 소절 노래가 시작되자 마스터들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김사은에 목소리에 마스터들은 하트를 누르기 시작했고, 아쉽게 14개의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목소리가 편하게 들렸다. 몸치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좀 인정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목소리의 톤은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장윤정과 붐은 "성민이가 장가를 잘 갔다. 이제 사은이 남편 성민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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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송유진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고, 하트 10개를 획득했다. 박선주는 "안타까운 게 변성기였다. 본인이 스트레스가 있다. 이 시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 이예은 양이 등장해 "미스터트롯으로 트롯을 배웠다. 여자 정동원이다"라고 소개했다. 심지어 이예은은 정동원이 불렀던 '누가울어'를 선곡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마스터들은 "진짜 비슷하다"라며 놀랐고, 정동원 역시 "듣고 보니 비슷하다"라고 놀랐다.
이예은은 14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 합격'했다. 정동원은 "제가 불렀던 버전이다. 제가 부른 걸 묘사해서 부른 것 같다. 잘 부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윤정은 "정동원이 부르는 부분까지 똑같다. 잘하는 부분도 못하는 부분도 똑같다"라고 놀랐다.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는 '세월강'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노래가 시작되자 여유있는 표정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고음과 노련한 꺾기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받기 시작했고,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성민지는 눈물을 보이며 "'미스트롯'에 나갔었는데 아버지도 모르시더라"라고 시즌1에 출연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전유진이 등장하자 이찬원은 "진짜가 나타났다"라며 전유진을 알고 있음을 알렸다. 또 장윤정 역시 "실수만 안하면 뭐"라며 "타 방송사 트롯 오디션을 도장깨기 하고 온 실력파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선곡했고, 첫 소절 시작하자마자 마스터들은 하트를 눌렀다. 결국 전유진은 '올하트'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영수는 "많이 떨리냐. 저는 전유진 씨를 처음 봤다. 근데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했다. 그걸 빼고도 많이 긴장을 한 것 같다. 근데 떨림이 안 좋은 쪽으로 발현을 했다. 1절까지 들었을 때 아쉽다고 생각을 했다. 다음 무대를 듣고 싶어서 누르게 됐다. 떨지마요 다음 무대 제대로 된 본인 실력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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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소유미가 호명됐다. 소유미는 '스타킹'을 선곡했고, 현역답게 노련한 실력과 무대매너로 시선을 모았다. 임영웅과 장민호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며 하트를 눌렀다.
하지만 소유미는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조영수와 박선주 손준호 마스터는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장윤정은 "이정도 실력이면 이 정도 하트를 받는다고 알아두셔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선주는 "현역이라는 이름이라면 상당히 모자란 실력이다"라고 혹평했다. 조영수는 "실력에 비해 선곡이 부족했다. 개성이 없었다. 안타깝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진달래가 무대에 올랐다. 진달래는 "전국에 계신 워킹맘들의 꿈을 위해 도전했다"라고 소개했다.
진달래는 "KBS에서 임영웅 마스터와 붙은 적이 있다. 천운으로 이겼다"라고 이야기했고, 임영웅은 "운이 아니었다. 실력으로 이기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진달래는 '자갈치 아지매'를 선곡했고, 처음부분엔 긴장 한 듯 목소리가 잠겼지만 이내 본인의 실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진달래는 14하트를 받았다.
박선주는 "자기 페이스를 조금 더 일찍 찾았다면, 진정한 프로는 어떤 무대던 무대에 적응을 해야한다.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몰입을 해야한다.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다"라고 조언했다. 임영웅은 "그런 아쉬움이 있다. 제가 알고 있던 진달래 씨의 모습을 가지고 있던 진달래 씨의 노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정해진의 무대였다. 정해진은 "미스트롯을 놓치고 시즌2를 기다린 정해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해진은 '최진사댁 셋째딸'을 선곡했고, 마스터들은 "모 아니면 도다"라며 선곡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신나는 노래에도 마스터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정해진은 10하트를 받았고, 장윤정은 "노래를 끝나는 순간 본인이 알았다. 무대가 안 풀렸다. 음정이 많이 불안했다. 이 노래를 선곡한 것을 보고 우려를 했었다. 그게 눈 앞에 보였다. 뭘 보여주고 싶은지 잘 모르겠더라. 현역 후배지만 하트를 누르지 못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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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는 '나는 울었네'를 선곡했고,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하이힐을 벗고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 1절이 끝나자 갑자기 윤희는 화사의 '마리아'의 안무를 시작했고, 마스터들은 "이걸 왜 넣었을까"라며 의아해 했다.
마스터들은 "감정이 다 깨졌다", "너무 편곡이 쌩뚱맞다"라며 혹평했다. 윤희는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박선주는 "윤희씨 제가 사실 중간에 왜 퍼포먼스를 했는지. 노래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왜 중간에 퍼포먼스를 넣었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물었고, 윤희는 "11년 동안 저의 모습이었다. 지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섰다"라고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유를 이야기했다.
조영수는 "1절에서 이대로만 가면 무조건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중간에 '마리아'가 나오면서 퍼모먼스 이후 감정이 깨졌다. 정말 안타깝다. 본인이 불합격을 하던 올라가던 가수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인정 받는 가수가 될 거다"라고 응원했다.
다음 무대에는 주미가 올랐다. 주미는 마스터 김용임의 '내장산'을 선곡했다. 주미는 시원한 목소리로 고음을 소화했고, 원곡자 김용임의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결국 현역부 첫 '올하트'를 받고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선주 마스터는 "단점을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무결점 트롯이다"라고 극찬했다.
다음 무대에는 '자기야' 박주희가 등장했고, TOP6는 일어나 90도로 인사를 했다. 박주희는 "'자기야'로 인생이 멈춘 20년 차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박주희는 '자기야'를 EDM 버전으로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박주희의 노래에 마스터들은 일어나서 신나는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고, 결국 박주희는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장윤정은 "2003년 어머나로 등장했을 때 박주희 언니가 '럭키'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근데 제가 어머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가 얼마나 미웠을까싶었다. 근데 저 언니가 너무 착했다. 절 동생이라고 너무 예뻐했다. 근데 한동안 안보이더라. 목소리가 안 나오는데 어느 행사장에서 지금처럼 열심히 부르고 있더라. 지금 언니의 목소리가 다시 만들어서 나오신 거다. 고생 많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스터들은 현역부 A조에서 예비합격을 받은 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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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김명선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김명선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던 개그우먼이었다.
김명선은 "현역 때 105kg 정도 나가다가 현재 30kg을 감량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명선은 무대 시작전 트램펄린을 직접 들고 나와 설치했고, '복을 발로 차 버렸어'를 선곡했다.
간주부분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에서 엄청난 점프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작했고, 마스터들은 "저래서 살이 빠졌구나"라며 신나는 무대에 빠졌다. 하지만 신나는 무대와 달리 김명선은 12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합격했다.
무대를 마친 김준수 마스터는 "진짜 해보고 싶다"라며 무대에 올라 직접 점핑을 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이희민이 앵무새와 함께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희민은 "500회 이상 공중곡예 공연을 한 공중곡예사다"라고 소개했다. 이희민은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했고, 노래와 함께 리얼 곡예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8개의 하트로 본선 진출에 탈락했다.
다음엔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인 정은주가 등장해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선곡했다. 레스링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지만 5개 하트를 받아 탈락했다.
다음으로 방송인 강예빈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예빈은 '오늘 밤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지만 음치 박치 몸치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특히 '오늘 밤에'를 작곡한 조영수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결국 강예빈은 4개 하트를 받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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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님의 등불'을 선곡했다. 은가은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의 마음을 뺐었다. 결국 14하트를 받고 예비합격됐다.
원곡자인 진성은 "노래를 잘하는데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조영수는 "숨을 잘 안 쉰다. 듣는 사람이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라고 조언했다.
왕년부에는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했다. 마스터들은 "영지가 왜 거기서 나오냐", "미치겠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영지는 "아프면 아프다고 해라. 트롯은 나에게 이렇게 얘기해준다. 노래를 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임영웅은 "교수님이시다"라고 인사를 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영웅은 "영지 교수님은 저에게 영원한 스타시다. 여기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라고 극찬했다.
영지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고,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는 듯이 올하트를 받고 결선에 직행했다. 박선주는 "제자 앞에서 노래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줄 안다. 영지야 임영웅 처럼 부르면 된다"라고 농담을 건댔다.
영지는 "임영웅을 트롯 선생님으로 모시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당시 교수님에서 수업을 받을 때도 늘 영광이라고 생각했었다. 오늘도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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