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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엔딩 4회를 앞두고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반격을 선언했다.
하윤철의 반전은 다름 아닌 서진의 손으로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서진 아버지의 유언장에서 비롯됐다. 윤철은 "돌아가시기 전날, 아버님이 나한테 청아의료원을 맡기셨다"라며 원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서진의 눈 앞에 흔들었다. 그는 서진을 향해 "잘 부탁드립니다. 천서진 이사장님"이라며 반격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 윤철을 향해 서진은 이를 갈았다.
급기야 이날 방송에는 서진의 아버지가 죽은 현장에 서진이 버젓이 있는 상황을 누군가 촬영한 사실도 공개됐다. 완벽한 서진의 삶은 윤철과의 이혼을 기점으로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펜트하우스' 시즌1이 엔딩까지 4회 남은 가운데,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서진에게 반격을 선언한 하윤철이 극의 흐름을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윤철과 서진의 딸, 하은별(최예빈) 역시 망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아내에 대한 분노로 흑화된 하윤철이지만 딸 앞에서만큼은 지극한 아빠 하윤철의 역할에도 기대가 실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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