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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수로와 오현경이 의외의 동갑내기 우정을 공개한다.
또한 당시 오현경은 남심을 뒤흔들던 하이틴 스타로, 김수로는 당시 친구들이 '오현경 아니야?'며 수군거렸던 기억이 난다고 전해 과거 엄청났던 오현경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에 당시 오현경에게 말을 붙여봤는지 묻자, 김수로는 "나는 그렇게 쉽게 말 걸지 않는다"라며 의외의 철벽남 자존심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를 듣고 있던 오현경은 수줍어하면서도 "한 떨기 꽃 같았다"며 스스로 한 번 더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고. 오현경은 "(김수로가)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항상 좋게 얘기해줘 고맙다"며 찐 우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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