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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카페 창업을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50년 전통 대박 맛집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희쓴 부부는 50년 전통 대박 분식집 사장님의 수제자로 거듭나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 배우기에 나섰고, 주인 할머니를 감동케 하여 황금 레시피를 배울 것을 계획했다.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할머니의 껌딱지로 활약한 홍현희는 특유의 친근함을 무기로 주인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고, 비법에 대해 함구하던 주인 할머니는 재료들을 술술 얘기하며 레시피 전수에 희망을 품게 했다.
하지만 재료들을 얘기하던 주인 할머니는 가장 중요한 황금비율에 있어서 말을 아껴 홍현희를 애태우게 했다. 알려줄 듯, 말 듯 황금비율을 베일에 숨기고, 홍현희가 뒤돌아 있을 때만 요리가 완성되는 등 며느리도 안 알려준다는 전통 레시피가 철저히 숨겨진 것. 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임신 잘 되고 싶으면 이건 절대 먹지 마"라며 떡볶이 비법이 아닌, 뜻밖의 다산 비법을 전해 홍현희를 솔깃하게 했다.
제작진은 "최근 건물주가 된 희쓴 부부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소상공인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라도 꼭 카페 창업에 성공하겠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다"라며 "마음껏 맛집 탐방을 하기 힘들어진 요즘, 희쓴 부부와 함께 50년 전통 떡볶이 맛집의 감칠맛을 눈과 귀로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내려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7회는 오는 15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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