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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호와 합기도 관장 사이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김지호는 아버지를 피해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밖에서 맴돌았고, 이후 친구의 소개로 함께 다니던 합기도 체육관에서 밤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당시 체육관 관장은 김지호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해 주었고, 도시락을 나눠 주기도 하는 등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채워 주었다는데.
한편, 성인이 될 때까지 9년 정도 합기도를 배웠다는 김지호는 유단자의 상징인 빨간색 도복을 꺼내 드는가 하면 "쌍절곤 보여 드릴까요?"라고 자신 있게 말해 과연 그의 합기도 실력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지호의 안타까운 어린 시절 이야기와 추적 과정에서 생긴 돌발 상황은 오는 9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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