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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혜은X김지영, 똥손 픽에 두 자매 공동 육아 하우스 찾기 무승부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2-07 00:2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홈즈' 덕팀과 복팀이 무승부를 거뒀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지영과 김혜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공동 육아를 위한 두 자매의 따로 또 같이 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두 자매 공동 육아 가능한 따로 또 같이 살 집 두채를 찾았다. 희망 지역은 남양주와 양주로,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전원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원했다. 공동 육아를 원하지만 확실한 세대분리를 원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 베란다를 필요하다고. 각각 2대의 주차 공간, 차로 15분 이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마트가 있길 희망했다. 예산은 세대 당 매매가 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덕팀에서는 박은영과 붐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로 향했다. 매물 인근에 보건소와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는 것은 기본, 차량 5분 거리 장흥관광단지가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매물 1호는 빨간 차양이 포인트가 되는 타운 하우스였다.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샹들리에도 충분한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시원시원한 조리 공간을 보유한 주방 안쪽에 문을 열자 눈 앞에 펼쳐진 세대별 넓은 텃밭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스킵플로어 구조로 각 세대 별 방 4개, 화장실 3개에 이어 마지막 베란다 공간까지 세대분리가 완벽한 매물 1호의 가격은 3억 7천만원이었다.


복팀의 코디로 김혜은과 김지영가 경기도 남양주시로 화도읍으로 향했다. 두 채가 나란히 붙어 있는 매물 1호의 1층에는 리모컨 개폐식 차고와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까지 완비돼 있었다. 집 내부는 세련된 주방과 포근한 느낌의 아늑한 거실에 이어 틈새 수납장이 눈길을 끌었다. 또 각 층마다 활용도 높은 방은 기본, 4층의 베란다는 두 집의 벽을 허물고 널찍한 베란다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매물 1호의 가격은 4억 9천 5백만원이었다.


덕팀은 매물 2호를 위해 양주시 덕계동으로 향했다. 차로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소아과, 보도 10분 거리에 초등학교, 차로 5분 이내 유치원, 특히 차량 3분 거리에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한 매물 2호는 2층 구조의 단독주택으로 위, 아래 세대가 완벽히 분리한 매물이었다.

넓은 잔디 마당이 인상적인 이번 매물은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는 구조였다. TV, 쇼파, 에어컨, 공기청정기, 양문형 냉장고,건조기, 침대, 우드 수납장 등 모두 기본 옵션. 드레스룸을 갖춘 방과 널찍한 방. 다만, 2개로 방의 개수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2층에는 널찍한 베란다부터 시선을 끌었다. 'ㄷ'동선의 깔끔한 주방, 분리된 거실, 환기 걱정 없는 다용실까지 갖추고 있었다. 위층 또한 방 2개로 아쉬움이 남는 매물 2호의 가격은 둘이 합쳐 5억원이었다. 덕팀의 최종 선택은 매물 1호였다.



복팀은 한 마을 안 다른 느낌의 단독 주택 두 채를 소개했다. 두 매물의 거리는 도보로 약 20초 정도 떨어져 있어 의뢰인의 바람대로 세대분리가 확실히 이루어졌다. 먼저 1호는 현관부터 거실까지 탁 트인 구조로 소파 밑 수납 공간은 덤. 가벽을 활용한 메모 공간에 김지영은 "아이들에게 이 공간을 주면 딱이다"며 감탄했다.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가 마주한 동선이 편리한 구조의 주방에 이어 각 층마다 매력적인 야외 공간이 있는 1호였다. 계단을 내려가자 보조 주방이 등장, 작은 정원이 있는 안방과 작은방까지 있는 3층 구조의 1호 가격은 매매가 4억 8천만원이었다.

2호 집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마당이 있었다. 냉장고 두대가 들어갈 만큼 넓은 주방, 아일랜드 식탁을 갖춘 'ㄷ'자 주방에 이어 2층에는 파우더룸이 있는 넓은 안방이 있었다. 서비스로 널찍한 방이 하나 더 있는 2호의 가격도 4억 8천만원이었다. 복팀의 최종 선택으로 매물 1호를 선택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김혜은은 "금배지를 다니까 꼭 승리하고 싶다"며 한 마을 두 자매집으로 최종 선택을 바꿨다.

이후 "만장일치였다"는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자매품은 베란다'였다. 이에 김혜은은 "지영이한테 혼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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