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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셰프' 만든 그램퍼스, 방탄소년단 IP 활용한 시뮬게임 개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02 12:04



그램퍼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IP의 게임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빅히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슈퍼스타 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1년 9개월 만에 4개 앨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빅히트가 보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해 게임을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됐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우리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IP파워와 그램퍼스의 개발력이 결합돼 최고 품질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램퍼스는 시뮬레이션 장르에서의 게임 품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 그리고 우수한 개발 및 사업 능력을 갖고 있는 파트너이다. 그램퍼스가 보유한 글로벌 대상의 게임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램퍼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빅히트의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으로 선보일 그램퍼스의 차기작 타이틀은 2021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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