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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지효(39)가 "'침입자'로 '맘고생 다이어트' 시도, 7kg 감량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작 '성난황소'(18, 김민호 감독) 이후 2년 만에 '침입자'로 스크린에 컴백한 송지효는 데뷔작이었던 공포 스릴러 영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이하 '여고괴담3', 03, 윤재연 감독) 이후 17년 만에 다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지효는 극 중 실종된 이후 25년 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자신을 낯설어하고 의심하는 오빠 서진(김무열)으로 인해 감췄던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했다.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감행, 혼연일체 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송지효는 원조 '스릴러 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송지효는 '침입자'를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시도한 다이어트에 대해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까 살이 잘 안 빠지더라. 촬영 전부터 식단 관리했고 스케줄 끝난 뒤 집에 돌아가서 런닝머신에서 10km를 뛰었다. 또 오후 6시 이후에 안 먹으려 노력했다. 사실 식단관리가 제일 어려웠다"고 웃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허준석, 서현우 등이 가세했고 소설가 손원평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 3월 12일 개봉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차례 연기, 5월 21일 개봉을 잡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오는 4일로 다시 개봉을 변경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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