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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밥블2' 둘째이모 김다비가 가족사 공개부터 '치마 실종' 공연까지 펼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닭볶음탕을 기다리며 라미란 이야기가 나왔다. 김숙은 '캠핑 고수' 라미란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고, 멤버들은 라미란 섭외 작전에 돌입했다. 라미란은 "저야 뭐 시간이 남아 돈다"고 흔쾌히 답했고, 이에 김숙은 "은이 언니가 좋은 침낭 갖고 올 것"이라고 부추겼다. 라미란은 "제가 리스트 작성에서 보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닭볶음탕에 빠진 사이 누군가 들어왔다. 둘째이모 김다비가 깜짝 방문한 것. 식사에 합류한 김다비는 가사에 딱 들어맞는 '콜라텍 댄스'로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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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다비는 "얼굴만 보고 결혼하지마라. 나는 얼굴만 보고 결혼했다"며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에 대해 "성격이 순하다. 성질 내도 허허 웃는다"는 김다비는 이어 '19금'을 넘은 '77금' 입담으로 멤버들을 또 한 번 웃겼다. 김다비 이모가 가고 싶은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라고. 김다비는 "내 음악 성향은 빅히트다. 에이트 노래도 좋아했다"며 '심장이 없어'를 즉석에서 불렀다. 이어 "송은이 조카 사옥을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다"고 송은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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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비는 전국의 직장인들에게 "우리 직장 조카들 오늘도 정말 내 가슴 속에 있는 말을 못하고 답답하게 살았지요? 퇴근길만은 먹고 싶은 거 시원하게 먹으면서, '밥블2' 보면서, '주라주라' 들으면서 경쾌한 퇴근길을 맞길 바라요"라며 '주라주라'를 불러줬다.
평화롭게 공연을 하던 중 김다비는 갑자기 치마가 내려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다비는 절대 의도한 게 아니라며 "나는 노이즈 마케팅 안 한다"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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