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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각인하며, 쏟아지는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조정석 X 신원호&이우정의 만남.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그렸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오가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배우 조정석과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까지 연이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마다 새롭게 발굴한 배우와 함께했던 신원호 PD의 지난 작품과 다른 기성 배우 조정석의 캐스팅은 의외성을 띄며 시청자들의 의구심과 기대치를 끌어올렸고 조정석은 이러한 높은 기대치에 완벽하게 부응, 첫 화부터 캐스팅의 이유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의 특징에도 조정석은 절묘하게 부합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 연기가 장점인 조정석은 실제 의사, 친구, 동료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촘촘한 열연을 선보였고 다채롭지만 과하지 않은 내공 있는 연기로 극의 설득력을 더하며 드라마의 몰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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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은 실력도 성격도 악기 연주에 노래 실력, 하다못해 카드 게임까지 잘하는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이익준'역을 맡았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팔방미인 캐릭터 '이익준'과 다재다능한 배우 조정석은 만남은 그야말로 '착붙' 조합이라는 평을 얻으며 배우와 캐릭터의 만남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조정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생활 밀착형 연기를 부각시켜 상황에 설득력과 공감성을 부여했고 찰진 대사와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그의 캐릭터 소화력은 시청자들은 물론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 마저 사로잡으며 그가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감을 표하게 했다. 센스 있는 표현력과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그의 활약에는 '조정석이기에 가능했다'. '조정석이 아닌 이익준은 상상불가하다'는 호평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필모그래피 사상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 조정석은 또 하나의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시키며 안방극장에 호평을 이끌어냈고 더불어 음악 차트까지 사로잡는 배우로서는 이례적인 활약까지 선보였다. 작품의 장르는 물론 이제는 안방극장을 넘어 리스너까지 사로잡는 조정석의 한계 없는 활약에는 감탄과 박수가 절로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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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그 누구와 만나든 '환상의 케미'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상대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케미 장인'로 불렸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의사-친구-동료-아빠-오빠' 등 어떤 역할로 분하든 상대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그려냈다. 특히 '99즈'의 4명의 친구들과는 '인싸와 아싸', '창원즈', '첫사랑', '사랑의 오작교' 등 각기 다른 관계성을 띄며 다채로운 '현실 친구 모먼트'를 완성시키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고 우주(김준 군)와 함께하는 부자(父子) 케미에서는 사랑스러운 훈훈한 모습으로 입꼬리를 자동 상승시켰다.
이익준의 남다른 '인싸력'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극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더하며 매회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했다.
#코믹부터 감동까지 ''하드캐리' 활약 빛났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부터, 가슴 깊게 울리는 감동까지 적재적소에 녹아드는 감정선을 더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다스베이더', '픽미 댄스', '개구리 왕눈이', '지하철 안내방송' 등 그가 만들어낸 코믹한 장면들은 매 회 화제를 부르며 드라마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 남다른 넉살을 가진 '핵인싸'의 면모에서 전해지는 코믹한 모습으로 극의 흥미를 200% 더한 조정석은 금세 또 진중한 의사의 옷을 입는다. 그는 환자의 상황에 녹아들어 함께 공감하고 눈물짓는가 하면 환자의 가족을 위해 수술 시간을 미루고 자신의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섬세하고 다정한 의사 '이익준'은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워너비 의사'로 등극하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아지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정석은 유쾌하고 코믹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의사 '이익준' 캐릭터의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안방극장은 그의 감정 변화에 함께 웃고 울고 있다.
이외에도 '로맨스 장인' 다운 눈빛 연기와 심장에 훅 들어오는 멜로력으로 심쿵을 자아내는가 하면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관계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배가 시키며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한편,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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