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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트시그널3' 김강열의 미친 타이밍이 박지현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교복으로 갈아입고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오랜만에 입은 교복에 김강열은 민망해했지만, 평소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는 게 로망이었다는 박지현은 한껏 신이 난 모습이었다.
박지현은 놀이기구를 타기 전 직접 싸 온 김밥을 꺼내 김강열에게 건넸다. 생각지도 못한 박지현의 도시락 선물에 김강열은 놀라면서도 행복해했다. 또 박지현을 계속 뚫어지게 바라보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김강열은 "놀이기구 진짜 못 타는데 네가 타자는 거 오늘 다 타겠다"고 말해 박지현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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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입주자들은 서로 데이트 이야기를 나눴다. 김강열과 박지현의 데이트 사진을 보던 여자 입주자들은 박지현이 데이트를 위해 직접 김밥을 쌌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강열은 그 순간의 설렘이 떠오르는 듯 유독 부끄러워했고, 천인우는 굳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던 양재웅은 "사랑은 운명과 타이밍이다. 천인우가 박지현과 한 번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 한 시점에서 김강열은 이미 두 번의 데이트를 하면서 박지현한테 확신을 줬다. 굉장히 큰 데이트였다"고 분석했다. 또 이상민과 김이나는 "박지현은 이미 (김강열에게) 빠져나올 수 없다"고 확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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