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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남다른 입담으로 '정희'를 가득 채웠다.
이날 몬스타엑스 민혁은 "스태프가 10위 안에 들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살짝 콧방귀를 꼈었다.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되지 않나. 근데 막상 차트가 나오니 5위더라. 5위는 또 첫 페이지에 나온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몬스타엑스 셔누와 기현은 "멤버들이 모두 기뻐했었다. 피부로 느껴지지 않았다"며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운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몬스타엑스는 "눈물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기뻐했다"고 답했다. 성적에 가장 무던한 멤버로 뽑힌 셔누는 "저는 빌보드 어플도 없고 멜론 어플도 없고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예전엔 많이 봤었는데 지금은 좀 안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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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질문은 '단 한 번이라도 연습해본 개인기, 성대모사가 있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나만 아니었으면 했다"면서도 "시도는 한 적 있다. 조성모 선배님"이라고 조성모 성대모사를 했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오늘 들어오는 길에 배철수 선배님 등신대가 있었는데 셔누 형이 보면서 '성대모사를 해야겠다'고 하더라"며 셔누를 지목했다. 이에 셔누는 박영규와 배철수 성대모사를 하면서 "개인기 딱 2개 있다. 이걸 5년 동안 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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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형원은 "일리가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아이엠은 "내가 복권에 당첨된다면 제일 먼저 말할 멤버는 기현이다. 우리 팀 안에서 영플렉스를 담당하고 있어서 기를 죽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셔누는 아이엠에게 지목당한 것과 관련해 "복권에 당첨됐을 때 멤버들이 굳이 물어보지 않으면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맞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현빈 분) 중 고른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민혁은 "나는 정해져 있다. 현빈이다. 샤프하면서 날카로운 느낌에 꽂힌다"라고 말했고, 멤버들 중 드라마을 가장 좋아한다는 멤버로 꼽힌 주헌은 "나도 정해져 있다. '이태원클라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면서 몰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태원 클라쓰'를 볼 때 현실적이라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며 "현재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도 열심히 보고 있다. 거의 끝나간다"라고 드라마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에는 몬스타엑스와 김신영의 인증샷과 함께 "'선생님을 모십니다' 대스타! 월드스타! 몬스타엑스와 함께 했어요. 신곡 #판타지아로 돌아왔는데요. 이거 뭐 신명나서 오늘 일 하겠나요. 신디가 애정하는 조카들답게 입담도 팡팡! 첫방송도 정희에서 했으니 막방도 환영입니다. 껄껄껄. 같이 빌보드 찢자구요! 응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했다.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는 지난해 10월 'FOLLOW' : FIND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로 뭉친 여섯 남자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무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칼군무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도 킬링 포인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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