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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월요일과 화요일에 신상 맛집이 탄생했다. '야식남녀'가 뻔하지 않은 새로운 맛으로 시청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기에 모두의 예상 경로를 이탈하는 뜻밖의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성은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오만석)의 병원비 뿐 아니라 자신의 분신인 '비스트로(Bistro)' 보증금까지 구해야 하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그런데 때마침 아진이 기획안 '게이셰프가 만드는 야식남녀'라는 프로그램의 출연료를 듣게 됐고, 진성은 자신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진성의 선택, 그리고 거짓말로 인해 마주해야 했던 상황은 쫄깃한 텐션까지 더했다. 본부장 차주희(김수진)가 진성에게 커밍아웃에 대해 질문하는 장면에선 혹시 거짓말이 들킬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고, 진성이 게이인줄 알고 스스럼없이 손을 잡는 아진과 당황하는 진성의 모습은 묘한 설렘도 유발했다.
이처럼 침샘 자극하는 야식이 주는 따뜻한 힐링과 뻔하지 않은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야식남녀'. 드디어 한 팀이 돼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프로그램 '야식남녀'의 운명과 더불어 함께 일하게 된 세 남녀의 범상치 않은 삼각 로맨스가 앞으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즐거운 야식 메이트로 한 주의 시작을 책임질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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