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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완규가 학창 시절 우수했던 성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에이스로 박완규를 꼽았는데. 이유인 즉, 학창 시절 전교 1등까지 했던 우등생이었다는 것. MC 김용만 역시 "박완규 씨의 성적표를 봤는데 도내 학력 평가에서 1등을 했더라"라고 밝히며 브레인임을 증명했다. 심지어 고등학생 시절 전교 회장직을 맡았던 이력까지 공개되며 한국인 팀의 강력한 에이스로 지목됐다.
놀라운 건 성적뿐만이 아니었다고. 평소 사극 보기가 취미라는 박완규는 "총 200회인 <태조 왕건>을 200번 이상 봤다. 달달 외웠다"며 역사, 상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샘 오취리가 "그렇게 한가하세요?"라며 독설(?)을 날려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부활 팀의 명예를 걸고 박완규가 우승을 차치할 수 있을지, 4월 22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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