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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곽진영, 자작곡으로 '갓김치 트리오' 결성…김진 '폭로 폭격기' 재등장[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4-15 07: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곽진영이 자작곡을 공개하며 '갓김치 트리오'를 결성했고, 새친구 김진은 지난 주에 이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슬로우 푸드 캠핑 요리에 도전하는 비주얼 폭발 캠핑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의정은 곽진영에게 "내가 나이가 벌써 46살이다. 근데 동생들이 커가는 걸 보면 슬프다"라고 이야기했고, 곽진영은 "우리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나는 그럼 1살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진영은 청춘들에게 "내가 응원송을 만든 게 있다"라며 노래와 율동을 보였다. 특히 곽진영의 노래는 갓김치라는 가사가 반복됐고, 랩까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들은 청춘들은 "왜 어디서 들어 본 노래 같지"라고 표절의혹을 제기했고, "미래소년 코난과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혜경은 "노래 좋다. 조금만 매만지면 정말 좋을 거 같다"라고 칭찬했고, 김진은 "그런 말들 해주지도 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곽진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거 안무를 만들어 주는 사람에게 갓김치를 선물하겠다"라고 미션을 걸었고, 제작진 역시 제비뽑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청춘들은 "갓김치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 가장 무섭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재홍은 "한국시리즈 7차전 보다 더 떨린다"라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구본승, 김광규, 이의정이 처음 제비뽑기로 결정됐지만 청춘들의 인원수 보다 제비뽑기가 남아 다시 하기로 결정됐다. 알고보니 김부용과 박재홍이 밑장빼기를 실토했다.

제비뽑기를 앞둔 최성국은 "우리 모두 하기 싫지만 벌칙이니까 걸리면 열심히 하자"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최민용, 안혜경, 강문영이 당첨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갓김치 트리오'로 결성된 강문영X최민용X안혜경은 안무를 연습하기 시작했고, 이의정은 안무를 만들어주며 재능기부를 했다. 특히 최민용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과 상반되게 깜찍하게 안무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지난 주 새 친구 등장했던 김진은 가수 좌회전 활동 당시의 노래가 나오자 "난 이거 말하고 싶지 않다. 오프더레코드로 이야기 하겠다. 실은 이거 작사 작곡이 이승철이다. 문영이 누나 때문에 말을 안 하고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문영은 "난 아무렇지도 않다. 뭐 어떠냐"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고, 김광규 역시 "저 누나 그런 거 신경도 안 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사를 준비하던 김진은 지난 주에 이어 폭로를 또 한 번 이어갔다. "우리가 알만 한 영화가 있냐"는 질문에 김진은 "아 말하기가 좀 그렇다"라며 구본승과 함께 '마법에 성'에 출연한 사실을 밝혀 또 한 번 구본승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진은 "나도 마법의 성 중에 하나였다"라며 베드신도 있었다고 셀프 폭로해 청춘들을 웃겼다.


창춘들에게 매번 여행 지역에 맞는 음식 재료를 제공했던 제작진은 평창 감자, 옥천 부추에 이어 이번에는 캠핑에 걸맞게 특별한 고기를 전달했다. 청춘들은 생각치도 못했던 '통돼지'를 선물 받고 기뻐하며 캠핑 요리 삼매경에 빠졌다.

캠핑 마니아 부용은 돼지 뒷다리를 보고 항아리 구이를 제안했다. 통 뒷다리 항아리 구이는 항아리 안에 숯을 넣고, 뒷다리를 매달아 훈연하는 '슬로우 푸드'로, 맛과 비주얼이 모두 좋아 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요리법.

청춘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돼지고기 비주얼에 난감해했다. 이때 박재홍은 괴력을 발휘해 돼지 뒷다리에는 망치를, 통삼겹살과 갈빗대를 손질하기 위해 대형 삽까지 활용해 요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새 친구 김진은 청춘들을 위해 돼지 김치찌개까지 요리해 캠핑 감성을 더했다.

청춘들은 '슬로우 푸드' 이름에 걸맞은 장시간 요리에 혀를 내둘렀고, 오랜 기다림에도 항아리 구이의 고기는 익을 기미가 안 보여 당황하기 시작했고, 결국 청춘들은 돼지뒷다리 요리는 남겨둔 채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청춘들은 과거 유행어를 이야기하다 '따봉'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김광규는 당시 CF를 그대로 재연하며 "양평에서는 고기를 먹고 이렇게 이야기한다. 따봉"이라고 외쳐 모두를 웃겼다.

이후 김광규와 청춘들은 잘 익은 돼지뒷다리를 들고나와 따봉을 외치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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