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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를 접수하러 나선다.
이에 큰형님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대한민국의 허재를 왜 이제 불렀어?"라며 문책(?)에 나섰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는 "검색해보니까 낚시를 진짜 어릴 때부터 하신 것 같다"면서 그의 실력에 큰 기대와 관심을 드러내며 환기를 유도했다고 한다.
'30년 민물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허재는 이 같은 형님들의 환대에 금세 표정이 풀리며 "우리는 토종붕어 아니면 취급 안 한다"며 강한 '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비슷한 민물 경력의 소유자 김준현 역시 "민물은 크기 말씀해주시면 맞춰서 잡아드립니다"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고 해, '민물 브라더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이날 '낚시 어벤져스' 첫 상견례를 위해 초호화 한정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식사를 하던 허재는 "불안하다. 뭔지 모르게 처음 나왔는데 불안해"라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소환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이태곤은 폭풍 공감하며 앞날의 복선을 감지한 듯한 발언을 펼쳤다고 전해져, 앞으로의 낚시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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