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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법' 이중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길에 놓였다.
임진희에게 포레스트 정보를 주기로 한 천주봉은 포레스트가 상장 당일에 '굿'을 하는 이유에 대해 찾기 시작한다. 자료들과 씨름하던 중 그는 '포레스트 저주의 숲 명단'을 보게 되고 이상함을 감지한다.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굿'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 천주봉. 그는 시청자들에게 진종현(성동일 분)회장과 진경의 악랄한 계획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어 진경을 배신한 사실을 들킨 천주봉은 소름끼치는 공포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진경은 일본에서 온 도사 오토모쇼고에게 천주봉을 소개시켜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천주봉이 다른 신을 섬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평소 천주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그녀는 배신감에 몸서리치며 부적으로 천주봉을 단숨에 제압해 주술을 건다. 이에 괴로워하며 발작까지 일으킨 천주봉은 공포에 가득 찬 눈으로 진경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한편, 드라마 말미 이중옥은 다시금 조민수의 스파이가 되어 엄지원을 위험에 빠트리며 알 수 없는 전개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 tvN '방법' 8회는 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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