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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뉴질랜드에서 111cm 하푸카를 낚으면서 '바다의 딸'로 등극했다.
꼭 잡겠다는 강한 승부욕을 보이던 남보라는 "아이 캔 두 잇"을 외치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이어갔고 결국 기적처럼 111cm의 하푸카를 낚아 올리며 포효했다. 위기를 딛고 도약에 성공한 남보라는 "바다의 딸이다"고 외치며 주체할 수 없는 감동과 기쁨을 만끽했다.
텐션 폭발한 남보라를 향해 이경규는 "설움을 딛고 해냈다"며 축하를 보냈고, 최자는 "보라가 드라마를 썼다"며 감탄하는 등 훈훈한 동료애를 발산했다. 개코 또한 남보라의 맹활약에 "이렇게 커리어가 바뀐다"며 무한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허당 듀오' 최자와 개코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아들의 기도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개코는 94cm의 킹피쉬를 낚으며 자존심을 지켰고, 최자 역시 89cm의 하푸카를 낚아 올리며 다음을 기대케 했다.
이덕화는 이날 저녁 만찬에서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겼다. 낚싯대에 이미 히트가 되어 있었다는 큰형님의 뒤늦은 고백에 이경규는 벌떡 일어나 재킷을 벗어던지며 분노를 뿜어내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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